요약

1. 코비드 19 예방 주사 총 네 대 맞음 (한국에서 아스트라제네카 -> 나머지는 미국에서 화이자 1차 -> 화이자 2차 -> 화이자 부스터샷)

2. 별 부작용 못 느껴서, 과감하게 상체운동 조져줄 수 있게 됨

 

미국에서 현재 부스터 샷은 코비드 19 2차 접종 후 5개월이 지나면 가능하다. 5개월에 해당하는 날이 되자마자 집 근처 CVS 약국에서 부스터 샷을 예약했다. 백신은 화이자 맞을지, 모더나 맞을지 선택지가 있다. 관성적으로 화이자를 선택했는데, 모더나도 한 번 맞아볼 껄 하는 생각이 든다. 백신 맞기 전날은 간단히 맥주 한병을 마시고 잤다.

 

백신 맞기로 한 날, 오전 11시 쯤에 약국에 가서 체크인 완료 후 백신 접종을 위해 줄을 섰다. 가서 줄을 잘못 서 있느라 30분 정도 허비했지만, 백신은 잘 맞고 왔다. 이번에도 맞은 후 아무 느낌이 없어서, 오후에 한인 마트인 메가마트에 다녀오고, 코스트코, 월마트도 들러서 장을 열심히 보고 집으로 들어왔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1차, 2차를 맞을 때 까지만 해도 쫄려서 백신 맞은 다음날은 주로 하체 운동만 했지만, 경험상 백신 접종 후, 몸에 별 느낌이 없었기 때문에 이날 저녁은 풀업과 랫풀다운으로 날개뼈 근육을 조져주고, 추가로 해머컬로 이두를 좀 건드려주었다. 이상하게 평소보다 힘이 더 나서, 최근 1주일 평균보다 1.5배 정도 더 긴 시간 운동을 하고, 야밤에 맥주를 역시 한 병 마셔주었다.

 

다음 날 또한, 몸에 별 느낌이 안느껴졌다. 운동은 전날 살짝 건드려준 이두를 핵심적으로 찢어발겨주려고 노력하였다. 코비드 19 예방 주사를 총 네 대 맞았는 데, 주사 맞은 부위에 근육통이 점점 약하게 느껴지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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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돌이po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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