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로의 기본 공사. 그림을 클릭하면 원본 사이즈로 볼 수 있습니다.

배경 지식은 만들면서 알아가보기로 하고 일단 회로부터 그립니다.

part 1을 써놓고 너무나도 시간이 많이 지났기 때문에, 안그래도 속전속결로 쓰려고 했는데 더욱더 속도를 붙여볼게요.

조이스틱의 브레인이라고 할 수 있는 PIC18F25J50 칩입니다. 이 녀석이 있어야 버튼, 조이스틱 봉을 달고 usb 구멍에 꽂으면 스틱이 인식 됩니다.

물론, 저기에 추가로 usb 조이스틱 펌웨어 집어넣어야 되는 건 후일 이야기구요.

일단 회로를 그려보죠.

위 기본 회로가 말그대로 기본의 기본의 기본이구요. 저기에 버튼을 달고, 스틱을 달아줍니다. 그러면 끝. 그림을 보니 usb 커넥터도 이미 달려있네요. 그냥 이대로 사용하심 되요.

플레이스테이션3와 컴퓨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USB조이스틱이 목표죠. 스틱에서 아날로그 기능은 안쓸게요. 플스 패드에 기본적으로 아날로그 스틱이 들어가는데 제가 그 부품이 없기 때문에... .ㅎㅎㅎ

그러므로 기본적인 4방향 스틱에 플스의 플스버튼(홈버튼), 스타트, 셀렉트, L1, L2, R1, R2, 네모, 세모, 엑스, 동그라미 버튼을 넣어서 스틱을 만듭니다.

그러면 저 기본적인 회로에 위 조이스틱 기능을 할 수 있는 스위치에 해당하는 회로만 넣어주면 됩니다.

조이스틱의 봉은 기본적으로 구리접점 방식 또는 마이크로 스위치 방식의 스위치가 들어간다는 사실을 알면, 아하 스위치가 여러가 필요하구나 아시겠죠?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eeefn&logNo=110044058362 

위 링크에 조이스틱 작동 방식에 대한 설명이 잘되어 있네요. 윗 사진이 구리접점 방식. 스위치가 먹을 때 소음이 적게 나지만 내구성 문제랑 손맛이 후달려서 잘 안씁니다(철권할 때). 아래가 마이크로 스위치 방식이네요. 딸각 거리는 소음이 있지만 손맛이 좋아요. 그리고, 체감상 내구성에서 우월합니다. 구리접점 방식은 사용하다보면 구리가 휘어서 스위치 감이 별루 안좋아지는 것 같아요. 특히 오락실에서는 내구성 문제가 더 크게 나타나겠죠.



필요한 스위치를 세어보면






스타트
셀렉트
L1
L2
R1
R2
네모
세모
엑스


총 15개 입니다. 필요하시면 스위치를 더 추가하는 건 문제가 없습니다.

허나 전 15개만... ㅎㅎ


스위치 회로는 어떻게 만들것이냐.

http://cpu.kongju.ac.kr/downfile/column/Tnote10.pdf

요 내용을 참고해서 만들 겁니다.

저도 공부 좀 하고 올게요.

전에 전기적 특성을 고려않고 만들어서 그런지 usb 커넥터 부분의 케이블이 물렁물렁해질 정도로 발열이 심해진 적이 있어서 말입니다. 손대면 비명 지르면서 깜짝 놀랄 정도로 뜨거웠습니다.

Posted by 공돌이poo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