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이나 문서를 읽을 때, 서명 도장을 찍을 때 PDF 뷰어로 오쿨라(Okular)를 쓰고 있다.
이전에는 아크로뱃 리더(Acrobat Reader) 같은 프로그램을 썼다.

 

오쿨라는 오픈소스 PDF 뷰어라서 라이선스 문제가 없어 어디서든 쓰기 편하다. 그리고 필요한 기능은 직접 고쳐서 쓸 수도 있다(GPL 라이선스라서 고친 프로그램을 배포할 때는 소스도 함께 공개해야 한다).

 

나의 경우는 논문을 리뷰할 때 메모를 남기기 위해서 많이 사용 하는데, 인라인 메모(Inline Note)에 한글을 입력하면 글자가 늦게 표시되는 문제가 있다. 메모리와는 관계가 없고, 글자가 새로 입력 될 때 마다 매번 렌더링을 하기 때문에 연산 속도에 손해가 있어서 그런 것 이었다.

 

 

사용 환경은 아래와 같다.

 

  • Windows 11
  • Okular 26.08.1 한국어판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버전)

 

더 자세히는 오쿨라 소스를 보면 원인을 알 수 있다. 메모 창의 글자가 바뀔 때마다 바로 문서에 저장하는데, 인라인 메모는 내용이 페이지에 그려지므로 저장할 때마다 페이지를 다시 렌더링하기 때문이다.

 

즉, 글자 하나를 입력할 때마다 페이지 렌더링을 한 번씩 기다린다.

 

해결법은 인라인 메모 대신 팝업 메모(Popup Note)를 쓰는 것이다.

 

팝업 메모는 내용이 페이지에 그려지지 않아서 글자를 입력해도 페이지를 다시 렌더링하지 않는다.

 

메모를 자주 사용 한다면 단축키를 설정하면 편하고, 설정 > 단축키 설정(Settings > Configure Keyboard Shortcuts)에서 팝업 메모(Popup Note)를 찾아 지정하면 된다.

 

소스는 Okular 26.08.1 (커밋 62c5e943) 기준이다. (2026-11-07 확인)

 

Posted by 공돌이po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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