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Git을 사용해왔지만, 개념을 확실히 다지고자 책을 읽어보았다. 특히 브랜치를 그림으로 설명하는 방식이 인상적이었다. Git을 주로 혼자 사용하다 보니 항상 익숙한 명령어만 썼는데, 협업을 위한 개념들을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다.

 

흥미롭게도 책에서 예제로 소개한 Git 계정(https://github.com/Cat-Hanbit)과 리포지토리가 실제로 GitHub에 존재한다. 해당 계정과 리포지토리를 탐색하다 보면 'Git 브랜치 배우기'(https://learngitbranching.js.org/?locale=ko)를 발견할 수 있는데, 이 과정을 모두 따라 해 보면 책 후반부의 CLI 설명을 굳이 볼 필요가 없을 정도이다. 책의 문자 설명과 달리, 'Git 브랜치 배우기'에서는 직접 명령어를 입력해보고 애니메이션을 통해 개념을 배울 수 있어서 학습 효율이 크게 차이난다.

 

책은 마지막 두 개의 챕터를 제외하고 모두 읽었다. 회사 도서관에서 열람 가능한 전자책으로 읽었으며, 세 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다.

Posted by 공돌이po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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