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윈도우에서 명령줄 인터페이스(CLI, command-line interface)로 Git Bash를 사용해 왔다. Git Bash는 익숙하고 편리하지만, 이전 글(쉘(bash shell)에서 귀여운 이모티콘 사용하기)에서 언급한 귀여운 이모티콘을 제대로 표시할 수 없는 점이 아쉬웠다. 그러던 중 WSL(Windows Subsystem for Linux)을 알아보다가 윈도우 터미널(Windows Terminal)이 크게 개선된 것을 발견했고, 이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1. 설치
윈도우 터미널은 깃허브 저장소(https://github.com/microsoft/terminal)에서%EC%97%90%EC%84%9C) 받을 수 있다. Releases 탭으로 가서 msixbundle
확장자로 끝나는 파일을 다운로드한 후 설치하면 된다(참고로, 윈도우 11의 최근 버전에서는 윈도우 터미널이 기본으로 내장되어 있다).
2. 설정
리눅스에서 작업하던 방식대로 사용하려면 윈도우 터미널에서 제공하는 기본 Ubuntu 환경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기존에 사용하던 Git Bash를 추가 설정해서 사용하기로 했다. 설정 방법은 간단하다. 윈도우 터미널에서 Ctrl + ,
를 눌러 설정 화면을 연 후, Git Bash의 실행 경로(일반적으로 C:\Program Files\Git\bin\bash.exe
)를 지정하면 된다. 또한 Git Bash 터미널을 열 때마다 자동으로 실행할 명령어는 .bashrc
파일에 미리 입력해 두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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