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학기가 끝나고 방학이 되었습니다.


방학 동안에는 수업을 듣지 않고, 조교를 하지 않아서 좀 더 공부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번 겨울 방학 동안, 긴급한 정도와 중요한 정도를 고려해서 공부할 것들을 세 가지 꼽아보았습니다.

첫째, theano, keras 공부해둘 것. 목표는 실험을 돌릴 수 있을 정도로 공부해두는 것입니다.

둘째, 파이썬, 자바 프로그래밍 스터디. 말이 스터디지 과외 형식으로 가르칠 예정입니다. 세 명 정도를 가르치게 될 텐데 전공이 컴퓨터공학이 아니었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기에 교과서나 프로그래밍 수업에서 다루었던 공부 진행 방식과 약간 다르게 할 생각입니다. 쉽게 배울 방법을 찾아보려고요. 목표는 셋 다 파이썬을 이용해서 본인이 만든 수학 모델을 실험으로 구현해볼 수 있을 정도로 가르칠 생각입니다.

셋째, 바이오인포매틱스 공부. 위에서와같이 수학 모델을 구현해보고 실험을 돌릴 수 있을 정도로 공부할 생각입니다.

대학원에서 공부하며 한 학기 또는 한 달 지날 때마다, 피부로 와 닿을 정도로 실력이 상승하는 게 느껴집니다. 이번 겨울에도 피부로 느껴질 정도로 실력이 오르면 좋겠네요.


Posted by 공돌이po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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