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아주 옛날에 그랬다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소방관님들 경찰관님들이 항상 저를 지켜주시는 것에 대해서 매우 감사합니다. 그래서 세금도 꼬박꼬박 잘내고 있습니다.)


1. 얼마전

출근길에 사장님 차를 얻어타고 가면서 들은 이야기.

예전엔 회사에 찾아오는 사람이 많았다고 합니다.

일명 돈뜯으러.

건달이라거나 그런게 아니라, 소방관, 이장님, 부녀회라든지 어디 아파트 단체 등등이 그랬답니다.

'우리 어디 여행가야하는데 찬조금 보태라' 요런식.

사장님 마음엔 언제 울 회사에 어떤 일이 닥칠지 모르는데 혹시 불이라도 나면 다른데가지말고 울 회사 먼저 와주라..

특히, 경찰도 돈을 받으러(뜯으러)오는데, 그게 돈 뜯던 사람이 바뀌고 후임이 와도 대물림 되었다는 것입니다.

사장님 또 역시 영업용 차량들이 다니다가 과속 적발이라도 되면 좀 봐주라 이런 마음으로...

근데, 어느날 출근길에 사장님이 과속으로 걸렸답니다. 근데 마침 단속중이던 경찰관이 맨날 돈뜯으러 오던 그 분이었다네요.

사장님 반가운 마음에 "아!자네구만"하는데 경찰관은 완전 쌔앵..... 무시하더랍니다.

근데 얼마 후 그 경찰관이 또 회사에 찾아왔다는군요.

사장님 완전 폭발해서 엄청나게 뭐라고 했답니다.

사장님께서 또 발성이 또 한발성 하시는지라 ㅎㅎㅎ

그 이후로.. 회사에 경찰관이 돈뜯으러 오는 일은 완전히 없어졌다는군요.




2. 회사에 시골에 있어서 가끔 일하다 눈이 침침하면 바깥에 나가서 산한번 바라보고 들어옵니다.

겨울엔 하얗게 눈이 쌓이면 정말 보기 이쁩니다.

점심먹고 책상에 앉아서 잠시 쉬고 있으면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가 들립니다. 짹짹.

근데, 낮말을 새가 들으면 밤말은 쥐가 듣는다는 속담이랑은 상관없는데, 새도 있고 쥐도 있습니다.


화장실에 손씻으러 가는데 세면대 위에서 누가 널뛰기를 하네요. 으잉??? 왠 쥐새끼가 -_-;;; 생쥐도 아니고

제 주먹보다 약간 작은 여자 주먹만한 크기의 쥐가 널을 뛰네요.

이놈이 세면대 구멍으로 도망가야하는데 비누가 세면대 구멍을 막아서 그걸 이빨로 갈고 있었네요.

쥐는 냉큼 세면대에서 뛰어내려 수채구멍으로 도망을 갔습니다.

그리고, 또 몇일 후

화장실 변기통에 앉아 잠시 명상에 빠져있는데, 또 그 녀석이 제가 있는 줄도 모르고 화장실 문 아래로 슬슬 기어들어오네요.

서로 눈이 마주치고, 그놈도 당황하고, 저도 당황하고, 놀란 마음에 발을 동동 구르니 뒷걸음질로 냉큼 도망을 갑니다.

요새 날이 더워지면서 쥐도 생기고 많이 귀찮네요.

쥐는 옛날 어릴적에 할머니 할아버지 집에서 살 때 같이 살아봐서 별로 무섭거나 그런 마음은 없는데 그냥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시골집은 지붕과 천장사이에 공간이 있습니다. 거기에 쥐들이 기어다녀요. 그리고, 마루 아래에 있는 공간에도 기어다니구요 ㅎㅎ)



쥐를 퇴치하는 방법이 사람귀엔 안들리고 쥐 귀에만 들리는 소음으로 쫓는 방법과 쥐덫(끈끈이) 놓는 방법이 있는데 그보다 좋은 방법은 또 없을까요??? 뉴아이디어 있음 제보좀해주세요.

회사에서 귀여운 풍산개와 풍산개새끼들이 있는데 쥐약놓으면 쥐약 주워먹을까봐 놓질 못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도전하는 공돌이po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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