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서재에서 무계획적으로 책을 하나 골라 읽었다. 글쓴이와 표지가 마음에 들어 골라 읽었는데 2000년도 초반에 나온 책으로 그 시절의 감성이 떠오르게 하는 책이다. 서두에서 글쓴이가 밝히기도 하지만, 책의 제목과 달리 여느 영화 평론이나 소개와 같은 책은 아니고 일종의 수필에 영화 이야기를 살짝 묻혀둔 느낌의 내용이다. 책은 그냥 어디 이동하며 시간 보낼 때 심심풀이로 읽기에 딱이었다.
읽으며 궁금한 영화나 책에서 소개하는 사건들을 찾아보았지만, 총 3시간 반 정도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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